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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학식5

[독일학생식당] 드레스덴 학생식당(멘자) 메뉴 앱 독일의 학생식당 독일의 학생식당과 한국의 학생식당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다는 점은 같지만,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 1. 일반인 가격과 학생용 가격이 다르다. - 학생용 가격이 일반인의 거의 절반이다. -일반인: 4~7유로 (5,600~9,800원) / 학생: 2~4유로 (2,800~5,600원) *1유로 = 1400원 2. 학생식당이 특정 학교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학생식당이 각 학교의 캠퍼스, 각 학교의 건물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 퍼져 있어, 그 도시의 학생들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 혹은 주 단위로 관리되는 것 같다. 이것은 도서관이나 기숙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한 기숙사 건물에도 각기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살 수 있다. 3. 학생증이나 학생식당.. 2020. 8. 29.
[독일유학생리뷰] 독일 학생 식당 Mensa 리뷰_1탄 아무도 안 궁금하겠지만, 재미로 해 보는 리뷰! 독일 학생식당에는 뭐가 나올까? 1. Lauch-Hackfleischtopf mit Käse und Champignons, dazu Ciabatta-Brötchen 치즈와 버섯을 곁들인 파-다진고기 스프 + 치아바타 빵 2020.01.28 학생 가격: 2.60유로, 약 2700원/ 일반 가격: 4.73 유로, 약 6500원 우선, 치아바타 빵은 특별할 것 없는 그냥 빵이다. 레스토랑가면 식전 빵으로 나올 거 같은 그런 빵. 안에 아무것도 없고, 겉에도 아무것도 없는 그냥 빵이다. 그리고, 스프도 놀랄 만한 맛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충분히 많이 경험해 본 익숙한 맛 인데 (보통 스프하면 떠오르는 그런 맛!), 그렇다고 우리나라 가루스프랑 똑같진 않다. 그것보.. 2020. 3. 11.
[독일석사일상] 인디안 생일파티, 방학때 뭐 하지?, 스프가 밥이라니, 감자감자감자, 피로 누적 2020.01.28 인디안 생일파티 이건 사실 어제 일기에 써야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오늘은 같은 과 친구 슈레야의 생일이다. 인도에서 온 친구고, 사실 그렇게 친하지는 않다. 그럼에도 내가 다른 인도 친구들과 꽤 친해서 그런지 애들이 슈레야의 생일 파티에 나를 초대해 줬다. 밤11시 50분에 슈레야 방으로 오라는 것이다. (같은 건물) 가보니 나랑 헬렌(대만) 빼고 다 인도 친구들이었고, 파티는 슈레야랑 가까운 몇 명의 친구들이 깜짝으로 준비한 것이었다. 이렇게 방 다 꾸며놓고 케이크랑 다 준비해 놨다. 왠지 모르겠는데 케이크 촛불 켜기도 전에 슈레야가 들이닥쳤고, 모두가 뭘해야할지를 몰라 잠깐 동안 정적이 흐르다가 노래를 불렀다ㅋㅋㅋㅋㅋ 여기서 부터 진짜 꿀잼ㅋㅋㅋㅋ 슈레야는 좀 특이한 앤데, 뭔.. 2020. 1. 29.
[독일석사일상] 독일의 학식2, 지영쌤 말씀, 블로그의 순기능, 워니가 온다! 2020.01.27 독일의 학식2 몇 개의 수업이 일찍 종강을 한 탓에 오늘은 수업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요리하기가 싫었으므로, 점심에 학생식당, 멘자에 갔다. 아! 오늘 간 멘자는 지난 번에 간 곳이 아니다. 지난 번에 간 곳이 학교와 더 가까운 멘자라면 오늘 간 곳은 집이랑 더 가까운 멘자다. 오늘 메뉴는 나름 괜찮았다. 지난 번보다 훨어얼씬 나았다. 저 약간 장조림같은 고기인데, 간장맛 대신 우유?버터? 그런맛이 조금 났다. 근데도 짰다. 그리구 토마토는 저 한조각 줄거면 왜 주는 거야?ㅎㅎㅎㅎ 나는 저 밥도 좋아하는데, 저 밥이 그 밥풀끼리 안 붙는 그 밥이다. 뭔가 더 우유스러운 고소한 맛이 난다. 그리고 가벼운 느낌이어서 왠지 살 덜 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ㅋㅋ 나는 멘자를 많이 먹으니까.. 2020. 1. 28.
[독일석사일상] 그놈의 zoll..., 한국은 설날, 독일의 학식 2020.01.24 그놈의 zoll... 아침에 늦잠을 좀 더 자고 싶었는데 밖에서 웅웅거리는 소리에 강제로 깼다. 쓰레기차 소리 같은 이 소리는 이삿짐 차의 소리였다. 이사 가시나 보다.. 나도 이사 가고싶다.... 아침은 언제나 처럼 요가로 시작! (유튜버 에바요가!) 도서관에 가려고 일찍 나서는 아침. 나는 항상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면서 이렇게 창밖을 구경하는데 날씨가 저어엉말 좋았다.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아침이었다. 우편함을 확인하기 전까지... 우편의 나라 독일에서는 우편을 꼭꼭 매일매일 확인해야 한다. 중요한 문서들이 따로 이메일 없이 우편으로만 날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 (절레절레...) 상쾌한 아침 우편함을 확인하는데... 대충만 봐도 불길한 느낌의 편지.. Zollamt에서 와서 식겁 결.. 2020.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