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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생활 정보/독일 유학생 리뷰

[독일유학생리뷰] 리터 스포트 (Ritter Sport) 리뷰 2탄_ 쿠키 5종

by yeoneobird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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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초콜릿 리터스포트!

이번에는 초콜릿 안에 쿠키나 과자류가 들어 있는 것들만 모아봤다.

가격은 모두 1.19유로다. 약 1500원

 

1. Knusperkeks (바삭바삭 비스킷)

"달콤한 초콜릿 + 달콤한 쿠키 = 달달제곱"

띵이 이거 좋아하는 건 알지만, 나에게는 너무 달았다. 기본적으로 리터 초콜릿이 단데, 쿠키 자체도 달아서 달달함이 곱절이 되었다. 하지만 달달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이렇게 초콜릿과 쿠키 사이에 한층의 초콜릿이 더 있는데 바깥 초콜릿보다 조금 더 크리미한 느낌이다.

아 그리고 리터는 항상 필링같은 게 저 볼록한 부분까지 꽉 차 있다. 

더 자세히 설명하고 싶지만 충분히 상상가능한 맛이다. 지금 떠오르는 맛이 있다면 딱 그 맛이다. 

 

2. Knusperflakes (콘프레이크)

"바삭함이 추가된 초콜릿"

그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콘푸라이트 같은 과자가 박혀 있다. 원래 콘푸라이트를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그냥 초콜릿이었다ㅋㅋㅋㅋ

초콜릿 맛이 너무 강해서, 콘푸라이트 맛은 하나도 안 느껴지고, 바삭한 식감만 느껴진다. 하긴, 콘푸라이트 맛이 어떻게 초콜릿 맛을 이기겠어... 우리나라 크런키를 먹는 것 같지만, 훨씬 초콜릿이 두껍고, 진한 느낌이다. 과자도 크런키의 과자보다 바삭함이 더 강하고 단단하다. 

녹여 먹다 보면 알 수 있는데, 꽤 많은 양의 콘푸라이트가 박혀 있다. (사진으로 보여주기엔 너무 더러울거 같아서 첨부 안했다.) 그럼에도 맛은 별로 안 느껴짐.

 

3. Weiss + Crisp (화이트 초콜릿+ 바삭바삭)

"바삭함이 추가된 화이트 초콜릿"

앞면/뒷면
단면

위의 콘프레이크 맛이랑 비슷한데, 화이트 초콜릿이라는 점만 다르다. 그것 말고는 같고, 상상 가능한 맛이다. 

개인적으로 화이트 초콜릿보다는 밀크초콜릿이 더 좋다.

 

4. Haferkeks + joghurt (귀리 비스킷+요거트)

"비스킷의 고소함 + 요거트의 신 맛"

나중에 소개하겠지만 리터에 요거트 맛이 있는 데, 이 초콜릿의 위층이 요거트로 채워져있다. 이 부분은 플레인 요거트 특유의 신맛이 약간 난다. 아래는 귀리로 만든 비스킷이라는데 위의 그냥 비스킷보다 덜 단 것 같은 느낌이다. 요거트의 맛과 어우러져서 그렇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인도친구가 이 초콜릿이 너무너무 맛있다고해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솔직히 나는 조금 실망이었다. 비스킷이랑 요거트가 그렇게까지 잘 어울리는 지도 잘 모르겠고, 나는 요거트의 신맛이 초콜릿에서 나는 게 생소하다. 플레인 요거트를 좋아하는 편인데도 초콜릿이랑은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다. 

 

5. Waffel (와플) ♥

"밀크 초콜릿+코코아+ 와플 = 부드러움, 바삭, 고소"

개인적으로 쿠키류 중에 와플 맛이 제일 맛있었다. 정말 이 중에서 일등 하나 만 꼽으라면 이거다. 초콜릿, 리터를 좋아한다면 한번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내부는 보이다시피 위층의 조금 어두운 초콜릿과 아래층의 와플로 구성되어있다. 나는 평소에 와플처럼 얇은 바사삭 부서지는 과자를 좋아해서 이 것을 더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확실히 초콜릿이랑도 잘 어울린다.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듯이 와플사이에도 얇은 층의 초콜릿이 있다. 위 층의 어두운 색은 우리나라에서 타 먹는 코코아 맛이기도 하고, 초콜릿 쉬폰 케이크 이런데서 나는 초콜릿 맛이다. 초콜릿이라기엔 조금 더 부드럽고 크리미하다. 이 부분도 맛있는데 설명하기가 조금 힘들다.

이 초콜릿이 여기 5개중에 제일 맛있었다!

쿠키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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